일본 최초의 남극 연구원정대의 화물 속에 포함되었던 화장품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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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종결 10년 후, 국제지구관측년을 맞이하여 지구와 환경에 관한 범세계적 연구를 하는 국제 과학 프로그램에 일본이 참여하였습니다. 일본 원정대에게 할당된 남극은 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50도였으며 초속 100미터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지역이었습니다. 당시 일본 전역의 국민은 아직 전쟁 후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일본은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를 회복하고 국제적인 규모의 과학 연구에 협력하고자 과감한 도전을 하였습니다.
1956년 11월, 마츠모토 미츠지 대장이 이끄는 탐험대원 77명, 나가타 타케시 박사와 연구원 53명, 사할린 허스키 22마리, 고양이 한 마리, 카나리아 두 마리, 남극 기지 건물과 설상차를 포함한 화물 400톤이 도쿄의 항구에서 출항했습니다. 전쟁 이후 일본이라는 국가의 운명이 불확실한 가운데 남극 탐험은 더 나아질 미래에 대한 희망, 꿈, 그리고 염원이었습니다. 남극관측선 소야를 탄 용감한 원정대원들은 미지의 대륙인 남극을 향해 2만 킬로미터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이윽고 이듬해 1월, 남극관측선 소야는 많은 좌절과 사고를 극복하며 남극에 도착했고 일본의 남극 관측 기지인 쇼와 기지를 성공적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1956년 11월 15일, 남극관측선 소야의 화물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사내 회보인 ‘가네보 화장품 뉴스’에 실렸습니다. 남극 원정을 수행한 대원들과 내내 함께했던 400일분의 모이스처라이저, 영양공급 및 마사지용 콜드크림, 클렌저, 퀸 오 드 콜로뉴 (1950년대에 개발된 자사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라인), 토너, 포마드, 치크 (Tique) 스타일링 왁스, 헤어 로션, 그리고 립밤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가네보는 소야 출항 전 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남극 연구에 관한 전시에서 이 모든 제품을 다양한 방한용품, 연구 장비, 작업용 기계, 고무보트 그리고 개 썰매들과 함께 전시하였습니다.
일본 남극탐험대와 함께한 가네보 제품들에 대한 ‘가네보 화장품 뉴스’의 기사
1987년까지 여성 대원들이 원정에 참여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보아 지원한 모든 화장품은 남성이 사용하였습니다. 이 화장품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추위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대원들의 피부, 두피, 머리카락과 입술을 보호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이 남극 대륙만큼 혹독하지는 않지만, 매일 세럼이나 모이스처라이징 크림과 함께 로션과 에멀젼을 사용하여 우리 피부의 구석구석을 보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건조한 시기에는 더욱 중요합니다.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이중 보습에 대해 알아보세요.
1956년 국제지구관측년의 남극 원정을 떠난 탐험대원들과 연구원들은 가네보의 화장품과 스킨케어 테크닉을 사용하여 남극의 혹독한 기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가네보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역사에는 아름다움과 탁월함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네보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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