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과 열정으로 탄생한 가부키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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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도리는 연극에서 사용하는 메이크업입니다. 특히, 일본 연극의 전형적인 형태인 가부키는 극적인 드라마와 배우들의 정교한 메이크업으로 유명합니다. 구마도리 메이크업은 극적인 감정과 표정을 자아내기 위해 배우들의 숨겨진 근육과 정맥을 강조합니다.
 
가부키 배우들은 전통적으로 주요 콘트라스팅 베이스인 오시로이라는 백분을 파운데이션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 이전에는, 오시로이에 사용된 많은 납으로 인해 가부키 배우들은 납중독에 시달렸습니다. 납을 주성분으로 한 메이크업은 1934년 금지되었지만, 이러한 제품이 그들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많은 배우들은 이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1954년에 가네보는 납 성분이 없는 첫 번째 오시로이 메이크업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이 제품은 피부에 안전함은 물론 선망하던 외모를 만들어내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가네보는 고품질의 화장품에 대한 배우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저명한 가부키 배우인 11대 이치카와 단주로 (1909-1965)와 협업하였습니다.
 
복잡한 가부키 무용의 대가인 단주로가 최대한 완벽함에 가까운 품질을 요청한 것은 당연했습니다. 가부키 배우는 과도한 기름과 땀으로 인한 색 번짐을 방지하기 위해 바르기 쉽고 뭉침 없는 농도를 가진 백분이 필요합니다. 오시로이는 또한 특수한 무대조명 아래에서 완벽하고 또렷하게 보여야 하며 색이 화려한 구마도리 메이크업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어야 합니다. 셀 수 없는 표본, 수많은 실험 그리고 단주로와 가네보 메이크업 전문가와의 소통, 시련과 도전을 거쳐 가네보는 마침내 단주로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세세한 품질을 충족시켰습니다.
 
무대용 백분의 첫 제품을 출시한 지 6년 후인 1960년에, 가네보는 마침내 부타이 오시로이(스테이지 컬러)를 완성했습니다. 11대 이치카와 단주로는 이 결과물에 대해 크게 기뻐하였고, 또한 전통적으로 가부키 무대의 커튼에 사용하는 조시키마쿠 줄무늬를 패키지에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승인을 얻어주었습니다. 스테이지 컬러는 메이크업과 기능에 있어 11대 단주로와 긴밀히 협업하여 개발한 업적입니다. 이 제품은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치카와 가문의 가부키 배우들을 비롯한 연극 및 영화 제작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부타이 오시로이는 가네보의 기능성 파운데이션의 시작에 족적을 남겼습니다. 협업 정신으로 탄생하고, 예술과 화장품에 대한 열정이 융합된 이 특별한 제품 개발은 오늘날까지 가네보의 제품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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