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문화 발전 —
태닝 붐 및 시즌 캠페인

Blan-Tan-Lu (1970년 여름)
사진 촬영: 시노야마 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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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가네보는 시즌 광고 캠페인을 통해 개성을 옹호하고, 특히 일본 여성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며 일본에서 새로운 화장품 문화를 형성되도록 도왔습니다. 1960년대, 일본 여성들이 아름다움의 형식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지만 이전의 광고는 서구적 감성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 높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일본 여성들이 해변이나 산에서 휴가를 즐기게 되고, 그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 “태닝 붐”이 일어났습니다. 태닝 열풍의 시작은 1966년, 한 회사의 여름 파운데이션 홍보 캠페인이었습니다. 곧 일본 여성들 사이에 건강하고 태닝한 피부 톤을 추구하는 것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가네보는 이러한 추세를 눈치 채고 캠페인에 반영하면서 약간의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가네보는 Variant Makeup(1966), metamoru-make(1970년), Blan-Tan-Lu(1970년)라는 캠페인을 통해 개성적인 아름다움, 다양성, 변신, 미백 및 태닝과 같은 주제를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당시의 새로운 미적 트렌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오늘날 가네보의 철학인FEEL YOUR BEAUTY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고고학 유적지(Live in summer/1971년)와 호주 사막(Live Roman/1971)의 이미지로 표현한 후속 캠페인은 시적인 감성을 자극하며 소비자의 열망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전개된 가네보의 시즌 캠페인은 명백히 일본의 새로운 화장품 문화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주어, 서구 기준으로 정의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좇기보다 일본 여성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탐색하는 문화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장품 TV 광고에 사용된 노래와 캐치 프레이즈를 접한 사람들의 기억에 이러한 요소가 남아, 문화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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